메일 폭풍 속에서도 먹히지 맙시다
알림이 먼저 터짐.문자도 아님, 메일도 아님. “지금 확인”이라는 말투가 먼저 책상 위에 내려앉는 느낌임. 나는 아직 오늘의 첫 작업조차 시작하지 못함.그런데도 화면에는 질문들이 쌓임. “가능하실까요?”“자료 부탁드립니다.”“확인만 부탁드려도 될까요?” 손은 키보드로 가려 함.하지만 그때 머릿속에 딱 한 문장이 떠오름. 먹히지 맙시다. 먹히지 않는다는 건 대단한 결심이 아님.그저 다음 행동이 무엇인지부터 잡는 기술임. 신호는 신호로 두는 […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