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 오피스

오늘도 요청이 왔음. 메일 한 통. 오전 9시 12분. 보낸 사람은 옆 팀 김 과장임. “혹시 이거 오늘 오후까지 가능할까요?” 혹시, 라는 단어가 붙어 있어서 거절하기 더 애매한 요청임. 백 오피스라는 곳이 다 그런 곳임.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만드는 팀이 아니라, 뒤에서 받쳐주는 팀임. 그래서 요청이 끊이지 않음. “이거 좀 처리해줄 수 있어요?” “이 데이터 […]